네이버 블로그 초기화 방법, 저품질 해결 될까?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는 블로그를 이제 막 개설한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비교하면 공장초기화와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가 저품질 상태가 되었고, 지금까지 쌓아온 나름의 지식과 방법을 동원해서 저품질을 탈출하려고 노력해봤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 방법


네이버 블로그 관리 페이지에 [사생활 보호]-[블로그 초기화]를 클릭해 주세요. 블로그 초기화 페이지에 연결되면 초기화 예정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초기화 예정일은 '7일 이내, 24시간 이내' 두 가지 항목이 있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항목에 체크하신 다음 [블로그 초기화 신청]을 클릭해 주세요.



※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는 신청한 일자의 새벽에 진행됩니다. 초기화 신청 후 보류기간 동안에는 초기화 취소가 가능합니다. 초기화 후에는 후회하더라도 절대 복구가 불가능하니 신중 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네이버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해 주세요.





휴대전화번호 인증 절차가 진행됩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로 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하신 다음 [확인]을 클릭해 주세요.





블로그 초기화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혹시나 마음이 변했다면 [초기화 취소]를 누르시면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 초기화하면 저품질이 해결될까?

블로그 초기화는 처음 개설한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이라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하면 저품질을 떠나 내가 처음 운영하는 상태로 다시 시작해야 되는 게 맞지만 막상 경험해보니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네이버는 블로거들이 사용하는 '저품질'이라는 단어는 네이버에서 인정하는 방식이나 표현이 아닌 블로거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은어와 같습니다. 네이버도 분명히 문제가 되는 블로그에 제제하는 정책이 존재하고, 단지 그걸 블로거들이 저품질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초기화 후 제가 판단한 결론은 이렇습니다. 네이버 저품질은 현재 네이버 아이디 즉 블로그 주소 자체에 걸리는 패널티라는 것입니다. 즉, 초기화 후 아무리 용을 써도 저품질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경험한 것이 곧 정답이 아니며, 저품질 해결 방법 역시 정답은 없습니다. 뭐든지 직접 경험하고 판단하는 게 최선입니다. 저는 초기화는 무의미한 과정이라고 결론 내렸지만 여러분은 좋은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