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빠네 쉬림프 파스타, 트와이스 치즈 스파게티



한 달에 한 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생필품과 간식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나 이마트가 아닌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일단 제품을 BOX 단위로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시식 코너가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장을 보러 간 탓에 시간이 애매하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저녁을 먹게 됐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빠네 쉬림프 파스타, 트와이스 치즈 스파게티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 코너에서 일단 전체적인 메뉴를 쭉 스캔해봤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배가 고파서 그런지 모두 맛있어 보였습니다.




메뉴를 결정하고 무인 주문기에서 '빠네 쉬림프 파스타'와 '트와이스 치즈 스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빠네 쉬림프 파스타'를 선택한 이유는 새우를 좋아하기 때문이었고, '트와이스 치즈 스파게티'는 그냥 아이돌 트와이스 팬이라서 느낌이 좋아 선택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 코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탄산음료를 구입하면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커플이신 분들은 한 잔만 사서 나눠드시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음식은 가져다주지 않고 직접 챙겨가셔야 합니다.




비어 있는 테이블에 착석해서 주문한 음식을 세팅했습니다. 비주얼이 썩 좋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참고로 TABASCO와 머스터드, 케첩은 무한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저는 소스는 일절 손대지 않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트와이스 치즈 스파게티'입니다. 일단 '트와이스'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비주얼이고 치즈는 많지만 덩어리져 있고 면은 우동처럼 퉁퉁 불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제 막 가져온 음식인데도 그렇게 따뜻하지도 않았습니다.


일단 시켰고 돈은 들어갔으니 최선을 다해서 배를 채우기 위해 먹었지만 뭐라고 딱히 맛을 평가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실망스러웠습니다.





'빠네 쉬림프 파스타'는 그나마 트와이스 치즈 스파게티보다는 상태가 양호했습니다. 사실 둘 다 맛이 특별하게 이상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주문한 음식이 다소 식어 있었다는 점과 치즈가 부드럽다기 보다는 덩어리져 있었고, 스파게티와 파스타 면이 모두 퉁퉁 불어 있어서 식감도 비주얼도 기대 이하였습니다.


다른 블로거의 후기를 보면 칭찬 일색이던데, 제 기준이 까다로운 것인지 그분들이 부처님인지 알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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