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로쿰(LOKUM), 터키쉬 딜라이트



최근에 터키 이스탄불을 여행하고 돌아온 지인이 기념품으로 터키쉬 딜라이트 로쿰(LOKUM)을 선물을 사다 줬습니다.


터키쉬 딜라이트(turkish delight)는 옥수수 전분과 설탕을 주재료로 만들어 단맛이 매우 강한 터키식 당과입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견과류 젤리로 생각하시면 되는 디저트 간식입니다.



터키 이스탄불 로쿰(LOKUM), 터키쉬 딜라이트



터키 로쿰(LOKUM)은 1830년대에 영국인 여행자들이 터키쉬 딜라이트 '터키의 즐거움이라는 뜻'을 가진 로쿰을 가지고 돌아오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디저트입니다.




선물 받은 제품이라 가격은 딱히 물어보지 않았는데 바코드를 보니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어느 숫자가 가격인지 도통 모르겠지만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라고 들었던 거 같습니다.





작은 상자 안에 로쿰이 36개나 들어 있습니다. 형태는 비슷하지만 색상이 다른 것으로 볼 때 총 7가지 맛으로 보였습니다.





터키쉬 딜라이트는 주사위 모양의 형상으로 되어 있고 우리나라 젤리와 달리 말랑말랑하지 않고 탄력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입에서 씹을 때도 묵직했고, 견과류가 들어 있어 식감도 좋았습니다.


평소에 초콜릿처럼 달달한 간식을 좋아하는데 터키 로쿰은 달달함을 넘어서 거의 설탕 덩어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당 떨어졌을 때 먹기 딱 좋은 간식으로 먹을 때마다 치아가 썩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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