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기 때문에 티스토리 계정 생성과 동시에 별다른 작업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음 검색에 노출됩니다. 하지만 이제 막 생성한 블로그는 최적화된 상태가 아니라서 상위노출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네이버 블로그는 2017년 이후 소위 최적화 블로그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티스토리는 길어야 몇 개월 내에 최적화 상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끈기를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면 최대 6개월 이내에 상위노출 가능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작성한 글이 상위노출되기 위해 어떤 생각과 의도로 글쓰기를 해야 되는지 다음 검색 원칙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제 생각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검색 상위노출되는 글쓰기 방법
티스토리 최적화 블로그를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상위노출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단지 상위노출될 확률이 높은 블로그를 가지고 있을 뿐이지 상위노출은 자신이 작성한 고품질과 양질의 글과 블로그 지수에 의해 결정됩니다.
다음 검색 노출 로직은 다음에서 운영 관계자만 알고 있는 대외비 자료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그 방식과 원리를 알 수 없으니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무리 검색하셔도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먼저 언급 드리오니, 시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도 고객센터에 제공되는 기본 가이드라인이나 약관을 잘 읽어보시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이든 기본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사실 이런 내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말입니다.
다음 검색 결과의 핵심은 그 결과가 이용자의 질문에 [적합도]가 높은 정보인지에 대한 여부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말을 쉽게 해석하면 검색하는 내용과 실제 노출되는 내용이 일치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음 검색 창에 '바나나 껍질'을 검색했다면 실제 검색되는 블로그도 '바나나 껍질'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바나나 껍질'이 아닌 생뚱맞은 건 상위노출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① 유사성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때 제목에 내가 원하는 검색 키워드를 넣어야 하고 그 키워드를 본문 영역에 적절하게 반복시켜줘야 유사성이 높은 글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 검색 창에서 'A'라는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A'라는 키워드가 제목과 본문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말합니다.
② 문서품질
티스토리 블로그와 관련된 글을 보면 '양질의 글' 혹은 '고품질의 글'을 적어야 된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게 바로 다음에서 이야기하는 [문서품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방문자가 다음에서 'A'로 검색했고 블로그 제목에 'A'로 되어 있어서 들어갔더니 내용은 'A'와 전혀 상관없는 'B'라면 방문자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고 짜증을 유발하는 글이 되어 있을 겁니다.
다음은 이런 글을 낮은 문서품질로 분류한다는 의미로 이런 글이 반복적으로 작성되면 블로그 무덤이라고 불리는 '저품질 블로그'가 되는 것입니다.
양질의 문서는, 주제의 일관성과 콘텐츠의 내용이 풍부할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품질로 분류되고 방문자 조회수, 체류시간, 댓글, 트랙백 등의 여러 복합적인 요소로 다음에서 고품질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③ 최신성
최신성은 말 그대로 얼마나 최근에 작성된 문서인지를 말합니다. 실시간 축구 중계처럼 지나간 내용보다 현재 어떻게 되고 있는지 내용이 중요한 문서는 최신성이 반영되지만 '바나나 껍질 까는 방법'과 같이 당장 최신 내용이 굳이 의미 없는 꾸준히 동일한 내용에 대해서는 최신성보다는 '유사성, 문서품질' 요소에 의해 상위노출이 결정됩니다.
최근에 작성한 문서라고 해서 신선한 글이 아니라 신선한 내용을 담고 있는 양질의 새글이 최신성에 적용받게 됩니다.
④ 이용자의 반응
이용자의 반응은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유저의 행동 패턴을 의미합니다. 내가 작성한 'A'라는 글이 상위노출됐지만 내 글을 누군가 클릭해서 들어오지 않으면 이 글이 선호하는 키워드가 아니라고 시스템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거들이 키워드 프로그램으로 조회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글을 써도 사람들이 검색하지 않는 글을 적는다면 당연히 방문자가 없겠죠..?
그리고 'A'글 방문자가 클릭해서 들어왔는데 내 글이 형편없어 바로 나가버리면 시스템은 이 글이 품질이 떨어져 방문자가 이탈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결국 '이탈률'만 높아지게 됩니다.
블로거들이 체류시간과 이탈률을 관리하고 신경 쓰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반면에 'A'글을 클릭해서 들어와서 글을 꼼꼼히 읽고 내 블로그에 있는 다른 글들도 보고 간다면 체류시간이 길어지고 시스템은 양질의 글과 블로그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⑤ 적합도 방해요소
적합도 방해요소는 블로그에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될 금기사항을 말합니다. 이유 불문하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이런 쓸데없는 생각과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배제해야 합니다.
이상 블로그 상위노출은 이 5가지 조건에 부합되는 블로그 위주로 상위노출됩니다. 여러분은 이 5가지를 매번 글쓰기 작성할 때마다 염두에 두고 작성을 반복하면서 습관으로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간혹, 이 5가지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데도 상위노출되거나 버젓이 활동하는 블로그도 만나게 됩니다. 모든 시스템은 허점이 있게 마련이듯이 다음 또한 마찬가지로 버그나 오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다음에서 생각하는 좋은 문서는 어떤 걸 의미할까?
위에서 언급한 5가지 항목을 기초로 다음에서 좋은 문서로 분류하는 5가지 항목입니다.
① 어떤 대상에 대한 생각이나 경험한 내용을 작성자가 본인이 직접 작성하여 검색 이용자들로 하여금 실제적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는 문서
②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진, 지도 등의 부가정보가 풍부한 문서
③ 비교적 최신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
④ 비슷한 내용의 많은 문서 보다 그 문서만의 고유한 정보가 있는 소수의 문서
⑤ 영리목적이 아닌 웹 콘텐츠 생산을 위한 순수한 목적으로 작성된 문서
블로그 운영이 쉬운 거 같지만 충분히 자료 조사와 공부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위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직 블로그 운영보다는 조금 더 충분히 학습하시고 시작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