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언급하자면 "가능합니다. 전혀 상관없습니다. IP(아이피) 따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IP(아이피)와 관련된 논쟁은 자신의 경험에 따라 천차만별 경우의 수가 나올 수 있는 논제입니다.
블로그 운영은 고정 IP를 이용해야 되는 것일까?
내 컴퓨터 IP는 우리집 주소와 같은 존재입니다. 단독으로 고정 IP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주소가 확실하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KT, LG, SK 통신사 3사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는 대부분 유동 IP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피 주소가 계속 변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블로그 운영하면서 고정 IP만 이용해야 했다면 거의 모든 블로그가 소위 말하는 저품질 사태에서 휘말렸을 것입니다.
그럼 왜 잊을만하면 IP관련 얘기들이 나오는 것일까?
자신이 블로그를 운영하던 PC에서 저품질을 맞게 됐는데 다시 새로 블로그 계정을 생성해서 운영했는데도 또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면 대부분 현재 사용하는 IP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단정 짓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건 아이피 문제가 아닌 본인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식이 검색 포털의 정책에 위반되거나 지양하지 않는 방향이기 때문이지 컴퓨터나 인터넷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분들은 전혀 다른 새로운 환경으로 세탁하고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더라도 동일한 결과가 발생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운영 방식이나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더 중요하는 말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1인당 3개의 아이디 개설이 가능합니다. 이 말은 곧 블로그 3개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이버 개발자는 블로거들과의 각종 행사에서 블로그 IP(아이피)와 저품질은 전혀 상관없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대 놓고 여러개를 운영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블로거들은 믿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믿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진실을 얘기해도 당사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노답인 셈입니다.
티스토리(TISTORY)는 하나의 계정 당 5개의 블로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는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에 당당하게 적혀 있는 내용이고 자체 정책이기 때문에 하나의 PC에서 5개를 운영해도 결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굳이 구체적인 설명은 딱히 의미도 없고 거론할 가치도 없어서 생략하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찜찜한데 정말 상관없을까?
정말 상관없습니다. 단, 여러개의 블로그를 정상적인 패턴으로 이용한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여러 개의 계정을 비정상적으로 짧은 시간에 오가는 행위와 글이 업로드되고 모든 블로그에 동일한 주제로 글을 적는 등. 누가 딱 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블로거들의 카더라와 블로그 강사들의 낭설의 글들이 떠돌면서 여전히 말도 많도 탈도 많은 주제로 거론되고 있는 게 현재 실정입니다. 누가 봐도 자신이 생각해도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양질의 글을 작성해서 고품질의 블로그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