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헌화 꽃 방향, 장례식장 흰 국화꽃을 사용하는 이유와 의미



오늘은 장례식장에서 장례식 꽃으로 흰 국화꽃을 사용하는 이유와 장례식 헌화 꽃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기독교나 천주교와 같이 종교를 가지신 분들의 장례식에는 절을 하지 않고 향을 피우고 헌화를 하거나 헌화만 진행하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조문했던 기독교 장례식에는 향도 피우지 않고 흰 국화꽃 헌화와 묵념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례식 헌화 꽃 방향, 장례식장 꽃으로 흰 국화꽃을 사용하는 이유와 의미

종교가 없는 일반인들은 대부분 향을 피우고 절을 하는 장례식 절차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조문할 때 헌화로 대신하는 장례식을 참가하게 되면 아무 생각 없이 흰 국화꽃을 집어 들어 고인의 영정 앞에 놓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보통 향을 피우고 절을 하는 장례식 절차에는 예절이 있다는 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장례식 헌화 꽃에서 방향이 있다는 사실은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장례식장 꽃은 왜 흰 국화꽃을 사용할까?


장례식장 헌화 꽃으로 흰 국화꽃을 사용하는 이유는 국화꽃이 '망자를 기리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화꽃은 '고결, 평화, 절개, 성실, 청초, 고상함'을 상징하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은 전부 검은색 옷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통상적으로 유족은 소복(하얗게 차려입은 옷)을 입고, 조문을 가는 방문객이 검은색 계열의 복장을 착용합니다.


장례식은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유족의 복장과 잘 어울리고 장례식과 어울리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흰 국화꽃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례식 헌화 꽃 방향이 있을까?


사실 장례식 헌화는 우리나라 고유 예법이 아닌 서양에서 들어온 문화이기 때문에 딱히 정해져 있는 기준은 없습니다. 가장 올바른 장례식 헌화 꽃 방향은 유족이 올려놓은 방향을 기준으로 따라서 놓으시면 되고, 미리 올려놓은 꽃이 없는 상황이라면 유족에게 물어보고 놓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 헌화 순서와 방법 


① 준비되어 있는 국화꽃의 줄기를 오른손으로 잡아주시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공손히 받쳐줍니다.

② 꽃을 들고 제단 앞으로 다가가 가볍게 목례를 해주시고 꽃을 헌화대에 올려놓습니다.

③ 영정을 향하여 묵도를 올려주시고 그다음 유족에게 한 번 목례를 해주신 다음 위로의 인사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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