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단말기 자급제란? 단말기 완전 자급제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은 통신사 2년 노예 계약을 만료하고 나서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상황과 같이 통신사와 약정으로 얽히지 않은 상태를 자급 단말기라고 부릅니다.


선택약정 요금할인 제도는 1년 혹은 2년이라는 기간을 약정하고 휴대전화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로 엄연히 따졌을 때 이것도 약정이지만 단말기에 걸리는 약정이 아니기 때문에 대리점을 통해 신규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약정과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휴대폰 단말기 자급제란?



단말기 자급제란? 이용자가 스스로 구입한 단말기를 이용하여 희망하는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말 그대로 자급자족하는 단말기를 말합니다. 개방형 IMEI 관리 제도, 휴대폰 자급제, 블랙리스트 제도 등과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① 휴대폰이 이동통신사와 24개월 이상 약정한 기간과 단말기 할부원금이 모두 완료된 자기단말기

② 휴대폰 제조사, 온라인 쇼핑몰, 마트, 이동통신사 대리점 혹은 판매점을 통해 구입한 단말기

③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개인 간에 직거래로 구입한 단말기


위 3가지 조건에 해당된다면 자급제 단말기에 해당됩니다. 더 간단하게 설명하면 보통 '공기계'라고 불리는 단말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자급 단말기를 이용하게 되면 통신사 기간 약정에 묶여 있지 않기 때문에 [KT, SKT, LGU+] 통신사 3사 중에서 원하는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더 저렴한 이동전화재판매 통신사(MVNO)와 같은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 일명 '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구입할 때 더 큰 지원금을 받기 위해 고가의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통신사에서 제공한 요금제를 보통 6개월 약정으로 이용하게 되는데 자급 단말기는 지원금이 필요 없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에 선택약정 요금할인 25%가 더해지면 통신 요금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선택약정 요금할인은 이름 그대로 일정 기간 약정으로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라는 게 단점이긴 합니다.




자급제 단말기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개인이 소유한 단말기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단말기 기종이 자신이 선택한 통신사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용 가능 여부를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단말기가 분실 혹은 도난된 단말기가 아닌 단말기식별번호(IMEI)를 스스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란?

단말기 완전 자급제 설명을 위해서는 현재 대리점을 통해 휴대전화가 판매되는 구조인 화이트리스트제도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화이트리스트제도는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단말기는 단말기의 IMEI 번호를 통신사(SKT, KT, LGU+)에서 먼저 전산에 등록하고 등록되지 않은 단말기는 일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이렇게 전산에 등록된 단말기를 등록한 통신사에서 개통해줘야 USIM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고 개통과 동시에 타 통신사에도 IMEI 번호가 공유되기 때문에 추후 다른 통신사로 유심기변이 가능합니다.


휴대폰에 대한 권한이 제품을 만든 제조사가 아닌 통신사에 있기 때문에 제조사는 힘이 없고 통신사가 독점하게 되는 판매 구조입니다. 결국 통신사에서 모든 걸 좌지우지하는 형태입니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는 단말기 판매는 판매점에서, 통신서비스 가입은 이통사와 대리점에서 담당하도록 구분하는 제도로 기존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구매하고 개통까지 해주는 방식과 달리 대리점은 휴대폰을 판매할 수 없고 그저 통신 서비스만 하도록 완벽하게 각각 구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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