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따옴표와 작은따옴표 차이 사용법 알아보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 기능과 프로그램 언어 못지않게 어려운 게 바로 생각을 글로 적는 일이고 그보다 어려운 건 띄어쓰기와 맞춤법, 그리고 여러 문장 부호들을 알맞게 사용하는 일입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여러 사이트를 이용해서 정리하고 있지만 사실 문장 부호는 그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사용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제대로 알고 사용하고 있으신가요?


큰 따옴표 개념과 사용 예시


큰 따옴표는 영어로 'double quotation marks'이며 주로 글 가운데에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 혹은 말이나 글에서 특정 문장을 직접 인용할 때 사용하는 문장부호를 말합니다.


첫 번째, 글에서 직접 대화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소설이나 수필 등에서 중간에 대화를 표현할 때 사용하지만 글 전체가 대화로 이뤄진 희곡에는 큰 따옴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얘들아 이제 집에 가야지?"


두 번째, 말이나 글을 직접 인용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옛말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따옴표 개념과 사용 예시


작은따옴표는 영어로 'single quotation marks'이며 주로 인용한 말 안에 있는 인용한 말을 나타낼 때 사용하거나 혹은 혼자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는 말을 적을 때 사용하는 문장부호를 말합니다.


첫 번째, 인용한 말 안에 인용한 말을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여러분!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두 번째, 혼자 마음속으로 중얼거린 말을 인용할 때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오지 말걸..'이라고 생각했다.


세 번째, 문장 내용 중에서 주의해야 될 곳이나 중요한 단어를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앞으로 지나갈 곳은 '지뢰'가 묻혀 있으니 절대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큰 따옴표와 작은따옴표의 차이와 올바른 개념은 위와 같습니다. 우리말 원칙은 정해져 있지만 막상 실제로 적용할 때는 사실 작은따옴표보다 큰따옴표가 더 눈에 잘 들어와 저는 문법이고 나발이고 큰따옴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잘못 사용하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 차이니 이번 기회에 올바른 개념을 심어두시기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