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현상 과정을 거쳐야만 눈으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고 나서 촬영 후 바로 저장된 사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점차 사진을 현상하기보다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정용 포토프린터, 엡손 PM-401
엡손 PM-401은 포토프린터에 적합한 다중 잉크 분사 기술이 탑재되어 있고 5760x1440 dpi 고해상도를 가진 선명하고 깔끔한 사진 현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현상한 사진은 앨범 보관 기준 최대 300년간 보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품은 엡손 포토프린터 본체, 전원 어댑터, 사용설명서, 테스트 용지, 번들 잉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전체 화이트 컬러가 적용되어 있고 포토프린터 상판 덮개만 유광의 재질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면에 EPSON 로고를 제외하고 특별한 디자인적인 요소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249*176*85 mm의 비교적 콤팩트한 크기, 1.8kg 중량을 가지고 있고 가방이 아닌 손으로 휴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사이즈의 제품입니다. 손으로 휴대한다고 하더라도 보조배터리를 통한 전원 공급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동이 아닌 거치 형태의 포토프린터입니다.
왼쪽 측면에는 DC 전원 포트와 컴퓨터와 연결하기 위한 마이크로 5PIN 포트가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외장 장치와 연결하기 위한 USB 포트와 SD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제품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바닥과의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패드가 5군데 부착되어 있습니다.
처음 전원을 연결하면 언어 설정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화면 이동은 터치가 아닌 버튼을 눌러 조작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잠시 로딩 후에 LCD 화면에 잉크 카트리지 설치와 초기화 시작 문구가 나오게 됩니다.
기본 번들 잉크 카트리지의 테이프를 제거하게 되면 공기가 쑥 빠져나가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후 바닥에 연두색 캡을 제거합니다.
잉크 카트리지 덮개를 열어 방향에 맞게 번들 잉크를 장착하신 다음 덮개를 닫아주시면 한동안 초기화 로딩이 진행됩니다.
잉크 설정이 완료되면 테스트 인쇄 작업을 통해 제품 동작 여부와 인쇄 품질 상태를 점검하시면 됩니다.
요즘 출시되는 복합기와 대부분의 프린터에서 지원하는 Wi-Fi Direct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와이파이를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과 유선이 아닌 무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Epson iPrint 앱을 설치하면 Wi-Fi Direct 연결로 스마트폰 내용물을 빠르게 인쇄할 수 있고 엡손 전용 편집 앱 Epson Creative Print을 설치하면 분할 인쇄, 컬러링북, 문구 용지, 디자인 용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마트폰 사진 출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