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추천, 기가바이트 어로스 AMP900



장패드는 말 그대로 긴 패드로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커버가 가능한 패드(PAD)를 말합니다. 상대적으로 긴 키보드를 마우스와 같이 거치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마우스가 움직이게 되는 활동 반경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우려될 수 있지만 이 모든 건 그저 기우에 불과합니다.


장패드는 겨울철 차가운 책상에 손이 닿을 때 느끼는 불쾌감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장패드가 두꺼울수록 컴퓨터 책상에서 작업하면서 발생되는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추천, 기가바이트 어로스 AMP900

어로스(AORUS)는 기가바이트 하이엔드 게이밍 브랜드 네임으로 메인보드로 유명한 기가바이트가 게이밍 기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2014년에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어로스 상징인 오렌지와 블랙 컬러로 디자인된 포장 박스입니다. 대부분의 어로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마우스 장패드 또한 패키지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크기는 900 * 360mm로 사진으로만 봐도 넓은 면적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에 가려지는 영역이 많다 보니 장패드 표면 디자인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고 심플한 편입니다.





장패드 면적을 체감하기 쉽게 A4 용지를 가로/세로로 올려봤습니다. 가로 3개, 세로 4개 정도 올릴 수 있는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패드 표면은 마이크로 패턴 패브릭 재질이 적용되어 있어 정확하고 부드러운 마우스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만졌을 때 손끝에서 느껴지는 촉감도 부드럽고 마우스 움직임도 상당히 만족도가 좋은 편입니다.


제품 기본 컬러가 블랙이긴 하지만 진하지 않고 다소 옅은 편이라서 그런지 고급스러운 느낌은 살짝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물질은 물티슈로 가볍게 세척하시면 되고 뜨거운 냄비를 받침대 없이 장패드 위에 그대로 올려봤는데 장패드 표면이 녹거나 열변형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제품을 정상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 두께는 3mm로 지금까지 사용했던 장패드 제품들 중에서 가장 두께가 얇은 편입니다. 실제 체감도 얇기 때문에 손목이 딱히 편안하지 않고 푹신한 탄력을 느낄 수 없다는 건 다소 아쉽게 생각하는 점입니다.




장패드 바닥면은 고밀도 발포 고무베이스로 격렬한 마우스 움직임에도 전혀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미끄러짐 방지 기능은 요즘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기본 사양에 해당됩니다.




제조사 사양을 보면 표면이 완전 방수처리되어 있다는 언급은 없지만 물방울이 떨어져도 동그랗게 모일 정도로 음료수나 물을 쏟았을 때 쉽게 닦을 수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어로스 AMP900은 고퀄리티를 가진 게이밍 마우스 장패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브랜드 제품이면서 2만 원대 후반의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어서 가성비로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도가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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