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선물추천, 켄 블랜차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는 경영 관리와 리더십 분야의 권위자로 전 세계 기업과 직원들을 상대로 리더십과 동기 부여와 관련된 이론을 강연하시는 분입니다. 그의 저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가정과 많은 인간관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칭찬'을 기업과 같은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도서입니다.


켄 블랜차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문장을 살면서 한 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떤 분들은 이 문구를 우리나라 속담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을 분들도 계신데 그저 켄 블랜차드의 책 제목입니다.



굳이 뜻을 해석해보면 사람이 아닌 고래도 조련할 수 있을 정도로 비판이나 질책이 아닌 칭찬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정말 고래가 춤을 춘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책은 범 고래를 조련하는 과정과 방법에서 조련사가 고래를 대하는 태도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지적하거나 잘못하기를 기다리는 부정적인 관점이 아닌 긍정적인 면을 보고 칭찬을 하는 것과 그 힘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칭찬을 하는 방법을 [뒤통수치기 반응, 고래 반응, 전화 반응]과 같은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 뒤통수치기 반응은 상대방이 잘못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내 질색하는 것으로 우리 직장에서 너무도 흔한 전형적인 상사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전반적으로 강조하는 건 잘못을 질색하고 지적하기보다는 격려를 통해 잘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고 결과만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열심히 노력한 과정을 들여다보고 칭찬하자는 교훈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 나온 [자신감 회복을 위한 10가지 칭찬의 기술]이 적혀 있는데 참 좋은 내용이지만 우리가 겪고 있는 직장 생활에서 현실은 정반대라는 것이 현실이라서 그저 씁쓸한 따름입니다. 오늘도 그저 구시대적인 발상과 과거에 사로잡혀 사는 꼰대 마인드를 가진 직장상사 선물로 추천하기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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